정치권, ‘세월호 대치’ 정국 해법찾기 고심

입력 2014.08.23 (16:09) 수정 2014.08.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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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천안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원칙적인 입장을 지키되 유가족과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다시 한 번 전향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협상의 직접 당사자로서 유가족을 직접 만나면 현장에서 답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본인이 직접 유족과 대화하는 것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파행을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와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국정운영의 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이 해법 찾기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새누리당이 자신의 위치를 잊고 모든 책임을 야당에 돌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직접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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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3 16:09:43
    • 수정2014-08-23 23:05:24
    정치
세월호 특별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천안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원칙적인 입장을 지키되 유가족과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다시 한 번 전향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협상의 직접 당사자로서 유가족을 직접 만나면 현장에서 답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본인이 직접 유족과 대화하는 것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파행을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와 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국정운영의 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이 해법 찾기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새누리당이 자신의 위치를 잊고 모든 책임을 야당에 돌리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직접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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