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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추가시간골’ 서울, 전북에 극적 승
입력 2014.08.23 (22:04) 수정 2014.08.23 (22:05) 연합뉴스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공격수 윤일록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FC서울에 극적인 승리를 선사했다.

윤일록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전북을 그대로 2-1로 꺾었다.

윤일록은 전반 선제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감각으로 다음 달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대를 부풀렸다.

다음 달 성인 대표팀 평가전에서 태극마크를 회복하는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은 세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그는 지난 6일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 16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이동국은 올 시즌 11골을 쌓아 이종호(9골·전남 드래곤즈)를 제치고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를 달렸다.

전북은 승점 43으로 2위 포항(41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짜릿한 '서울 극장'이었다.

서울은 지난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러 여독이 덜 풀렸다.

게다가 오는 27일 8강 2차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를 기용할 수 없었다.

공격수 몰리나, 에스쿠데로, 에벨톤, 중앙 미드필더 고명진, 수비형 미드필더 오스마르, 수비수 차두리, 김진규, 김치우 등이 선발진에서 제외됐다.

스트라이커 이동국을 포함해 주전이 온전한 전북이 우세일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서울은 2진 선수들은 전반에 유효슈팅 제로의 빈공에 시달리는 전북에 대등하게 맞섰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역습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윙어 윤일록이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침투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북에는 베테랑 해결사 이동국이 있었다.

이동국은 0-1로 뒤진 후반 16분 왼쪽 풀백 이주용이 중원에서 보낸 롱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그림 같은 왼발 터닝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오스마르, 에벨톤, 전북은 레오나르도, 카이오를 잇따라 투입하는 식으로 각자 승패를 가리기 위한 카드를 던졌다.

전북은 후반 32분 레오나르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노마크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김용대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43분에는 카이오의 강력한 헤딩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와 땅을 쳤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쪽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윤일록이 골문 앞 혼전에서 고명진의 패스를 빈 골문으로 차넣어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울산 현대는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고창현이 두 골을 터뜨려 3-0으로 완승했다.

포항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 ‘윤일록 추가시간골’ 서울, 전북에 극적 승
    • 입력 2014-08-23 22:04:53
    • 수정2014-08-23 22:05:37
    연합뉴스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공격수 윤일록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FC서울에 극적인 승리를 선사했다.

윤일록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전북을 그대로 2-1로 꺾었다.

윤일록은 전반 선제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감각으로 다음 달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대를 부풀렸다.

다음 달 성인 대표팀 평가전에서 태극마크를 회복하는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은 세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그는 지난 6일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 16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이동국은 올 시즌 11골을 쌓아 이종호(9골·전남 드래곤즈)를 제치고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를 달렸다.

전북은 승점 43으로 2위 포항(41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짜릿한 '서울 극장'이었다.

서울은 지난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러 여독이 덜 풀렸다.

게다가 오는 27일 8강 2차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를 기용할 수 없었다.

공격수 몰리나, 에스쿠데로, 에벨톤, 중앙 미드필더 고명진, 수비형 미드필더 오스마르, 수비수 차두리, 김진규, 김치우 등이 선발진에서 제외됐다.

스트라이커 이동국을 포함해 주전이 온전한 전북이 우세일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서울은 2진 선수들은 전반에 유효슈팅 제로의 빈공에 시달리는 전북에 대등하게 맞섰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역습 한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윙어 윤일록이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침투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북에는 베테랑 해결사 이동국이 있었다.

이동국은 0-1로 뒤진 후반 16분 왼쪽 풀백 이주용이 중원에서 보낸 롱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그림 같은 왼발 터닝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오스마르, 에벨톤, 전북은 레오나르도, 카이오를 잇따라 투입하는 식으로 각자 승패를 가리기 위한 카드를 던졌다.

전북은 후반 32분 레오나르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노마크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김용대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43분에는 카이오의 강력한 헤딩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와 땅을 쳤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쪽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윤일록이 골문 앞 혼전에서 고명진의 패스를 빈 골문으로 차넣어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울산 현대는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고창현이 두 골을 터뜨려 3-0으로 완승했다.

포항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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