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WHO 직원 구호 활동 중 첫 ‘에볼라’ 감염
입력 2014.08.25 (07:06)
수정 2014.08.25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시에라리온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하던 영국인 남성과 WHO 세계보건기구 직원이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민주 콩고에서도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에라리온에서 영국인 남성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의료직원 1명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인과 WHO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감염된 이들은 의료 구호활동을 하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이 남성을 영국으로 후송할 예정입니다.
의료진의 감염과 관련 WHO는 지난 6개월 동안 225명 이상이 의료 활동을 하다 감염됐고 130명 가까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부 아프리카에 이어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괴질로 숨진 2명이 에볼라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들을 포함해 13명이 에볼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11명이 발병 후 격리됐고 숨진 환자들과 접촉한 80명을 추적 중입니다.
민주콩고에선 지난 1976년 이래 7차례 에볼라가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나온 건 근래들어 처음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에 퍼진 것과는 다른 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캐나다·볼리비아 등에서 에볼라 의심사례가 발견돼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시에라리온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하던 영국인 남성과 WHO 세계보건기구 직원이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민주 콩고에서도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에라리온에서 영국인 남성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의료직원 1명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인과 WHO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감염된 이들은 의료 구호활동을 하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이 남성을 영국으로 후송할 예정입니다.
의료진의 감염과 관련 WHO는 지난 6개월 동안 225명 이상이 의료 활동을 하다 감염됐고 130명 가까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부 아프리카에 이어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괴질로 숨진 2명이 에볼라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들을 포함해 13명이 에볼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11명이 발병 후 격리됐고 숨진 환자들과 접촉한 80명을 추적 중입니다.
민주콩고에선 지난 1976년 이래 7차례 에볼라가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나온 건 근래들어 처음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에 퍼진 것과는 다른 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캐나다·볼리비아 등에서 에볼라 의심사례가 발견돼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국인·WHO 직원 구호 활동 중 첫 ‘에볼라’ 감염
-
- 입력 2014-08-25 07:07:54
- 수정2014-08-25 07:55:25
<앵커 멘트>
시에라리온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하던 영국인 남성과 WHO 세계보건기구 직원이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민주 콩고에서도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에라리온에서 영국인 남성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의료직원 1명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인과 WHO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감염된 이들은 의료 구호활동을 하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이 남성을 영국으로 후송할 예정입니다.
의료진의 감염과 관련 WHO는 지난 6개월 동안 225명 이상이 의료 활동을 하다 감염됐고 130명 가까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부 아프리카에 이어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괴질로 숨진 2명이 에볼라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들을 포함해 13명이 에볼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11명이 발병 후 격리됐고 숨진 환자들과 접촉한 80명을 추적 중입니다.
민주콩고에선 지난 1976년 이래 7차례 에볼라가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나온 건 근래들어 처음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에 퍼진 것과는 다른 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캐나다·볼리비아 등에서 에볼라 의심사례가 발견돼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시에라리온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하던 영국인 남성과 WHO 세계보건기구 직원이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민주 콩고에서도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는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에라리온에서 영국인 남성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의료직원 1명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인과 WHO 직원으로는 처음으로 감염된 이들은 의료 구호활동을 하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이 남성을 영국으로 후송할 예정입니다.
의료진의 감염과 관련 WHO는 지난 6개월 동안 225명 이상이 의료 활동을 하다 감염됐고 130명 가까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부 아프리카에 이어 중부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괴질로 숨진 2명이 에볼라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들을 포함해 13명이 에볼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11명이 발병 후 격리됐고 숨진 환자들과 접촉한 80명을 추적 중입니다.
민주콩고에선 지난 1976년 이래 7차례 에볼라가 발생했으며 사망자가 나온 건 근래들어 처음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에 퍼진 것과는 다른 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캐나다·볼리비아 등에서 에볼라 의심사례가 발견돼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
-
김성모 기자 ksm@kbs.co.kr
김성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