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자 참수 IS대원 신원 곧 드러날 것”

입력 2014.08.25 (07:07) 수정 2014.08.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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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영국인의 신원이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미 영국 대사는 영국인 존의 신원을 거의 확인했다면서 이라크 반군에 가담하기 위해 수 백명의 영국인들이 이라크와 시리아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언론에 출연한 웨스트 머콧 주미 영국 대사는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영국인 '존'의 정체가 거의 파악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웨스트 머콧(주미 영국 대사)

또 이라크 반군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로 간 영국인은 5백명에 이른다며 이같은 잠재적 살인자들이 더 심각하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앞서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고위 관리를 인용해 영국 정보당국이 영국인 '존'의 인적사항을 밝혀냈다며 이같은 발언을 뒷받침했습니다.

구체적 이름은 듣지 못했지만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래퍼 출신인 23살의 압델-마제드 압델 바리가 지목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시리아에 납치됐던 미국인 기자 피터 테오 커티스가 억류 2년만에 석방됐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제임스 폴리의 비극 이후 기쁜 소식을 접하고 안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석방 대가로 금전이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폴리 기자 참수 이후 미국 정부가 강경 대응을 천명하자 유화책으로 피터 기자가 풀려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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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5 07:09:25
    • 수정2014-08-25 0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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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영국인의 신원이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미 영국 대사는 영국인 존의 신원을 거의 확인했다면서 이라크 반군에 가담하기 위해 수 백명의 영국인들이 이라크와 시리아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언론에 출연한 웨스트 머콧 주미 영국 대사는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영국인 '존'의 정체가 거의 파악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웨스트 머콧(주미 영국 대사)

또 이라크 반군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로 간 영국인은 5백명에 이른다며 이같은 잠재적 살인자들이 더 심각하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앞서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고위 관리를 인용해 영국 정보당국이 영국인 '존'의 인적사항을 밝혀냈다며 이같은 발언을 뒷받침했습니다.

구체적 이름은 듣지 못했지만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래퍼 출신인 23살의 압델-마제드 압델 바리가 지목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시리아에 납치됐던 미국인 기자 피터 테오 커티스가 억류 2년만에 석방됐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제임스 폴리의 비극 이후 기쁜 소식을 접하고 안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석방 대가로 금전이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폴리 기자 참수 이후 미국 정부가 강경 대응을 천명하자 유화책으로 피터 기자가 풀려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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