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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성폭행 뒤 도주…행방 묘연
입력 2014.08.25 (07:11) 수정 2014.08.25 (07:5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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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20대 남성이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달아났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난 이 남성은 지구대에서 조사까지 받았지만, 경찰을 속이고 달아나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합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뜸한 한 주택가 골목길.

지난 23일 오후 10시 반쯤, 이곳에 렌터카를 몰고 나타난 29살 한 모 씨는, 귀가 중이던 22살 여성 박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차에 강제로 태웠습니다.

강도 전과로 지난달 출소한 한 씨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지만 범행에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녹취> 경기 광주경찰서 관계자 : "제일 처음에는 돈을 요구했으니까요. 칼 들고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가.."

한 씨는 박 씨를 외진 국도변으로 끌고 가 차량 안에서 성폭행했고, 현금 5만 원을 빼앗은 뒤 납치 3시간 만인 어제 새벽 광주 시내에 여성을 내려놓고 달아났습니다.

피해여성을 내려놓고 도주하던 한 씨의 차량은 이 사거리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택시는 좌회전하고 렌터카는 직진하고 그랬어요. (운전자가) 모자 썼는데 얼굴은 못 봤어요. 키가 좀 크고.."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게 된 한 씨는 몸이 아프다며 지구대를 나선 뒤 전자발찌 송신기를 인근 개천에 버리고 잠적했습니다.

뒤늦게 한 씨가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이 검거에 나섰지만 한 씨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이미 광주시를 벗어나 서울시내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한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 뒤 도주…행방 묘연
    • 입력 2014-08-25 07:13:04
    • 수정2014-08-25 07: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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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20대 남성이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달아났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난 이 남성은 지구대에서 조사까지 받았지만, 경찰을 속이고 달아나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합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뜸한 한 주택가 골목길.

지난 23일 오후 10시 반쯤, 이곳에 렌터카를 몰고 나타난 29살 한 모 씨는, 귀가 중이던 22살 여성 박모 씨를 흉기로 위협해 차에 강제로 태웠습니다.

강도 전과로 지난달 출소한 한 씨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지만 범행에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녹취> 경기 광주경찰서 관계자 : "제일 처음에는 돈을 요구했으니까요. 칼 들고 돈을 내놓으라고 했다가.."

한 씨는 박 씨를 외진 국도변으로 끌고 가 차량 안에서 성폭행했고, 현금 5만 원을 빼앗은 뒤 납치 3시간 만인 어제 새벽 광주 시내에 여성을 내려놓고 달아났습니다.

피해여성을 내려놓고 도주하던 한 씨의 차량은 이 사거리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택시는 좌회전하고 렌터카는 직진하고 그랬어요. (운전자가) 모자 썼는데 얼굴은 못 봤어요. 키가 좀 크고.."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게 된 한 씨는 몸이 아프다며 지구대를 나선 뒤 전자발찌 송신기를 인근 개천에 버리고 잠적했습니다.

뒤늦게 한 씨가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이 검거에 나섰지만 한 씨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이미 광주시를 벗어나 서울시내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한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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