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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PGA PO 아쉬운 9위…메이핸 우승
입력 2014.08.25 (07:39) 수정 2014.08.25 (08:44) 연합뉴스
헌터 메이핸(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메이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7천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메이핸은 2012년 4월 셸 휴스턴오픈 우승 이후 2년4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약 14억6천만원)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치렀으나 빌 하스(미국)에게 우승컵을 내준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을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여온 선수이기도 하다.

3라운드까지 제이슨 데이(호주), 짐 퓨릭(미국)에게 1타 뒤진 단독 3위였던 메이핸은 이날 데이,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캐머런 트링게일(미국) 등과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15번 홀(파3)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승기를 잡아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트링게일도 15번 홀부터 3연속 버디로 응수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메이핸에게 2타 차로 멀어졌고 데이 역시 좀처럼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메이핸의 독주를 지켜만 봐야 했다.

특히 2타 차로 앞서 있던 1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많이 밀렸지만 세 번째 샷을 홀 7m 거리에 붙였고 이것을 버디로 연결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3타 차로 달아난 18번 홀에서 그는 티샷이 왼쪽 러프로 빠졌고 세 번째 샷 역시 그린 옆 벙커 근처로 날아가는 등 잠시 흔들리기도 했으나 보기로 막아내며 한숨을 몰아 쉬었다.

페덱스컵 순위 6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그는 단숨에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서며 이번 시즌 챔피언 자리를 노리게 됐다.

바로 다음 조에서 경기한 데이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 연장 가능성이 있었지만 파에 그쳤다.

데이와 애플비, 트링게일 등 세 명이 1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퓨릭은 이날 1타를 줄였으나 10언더파, 단독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재미교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69타로 선전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그러나 순위는 공동 9위로 내려갔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밀렸다.

재미교포 존 허(24)는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8위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99위로 상위 100명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존 허는 페덱스컵 랭킹을 86위로 끌어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도 존 허와 함께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3위를 차지했다.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은 상위 100명을 추려 29일부터 시작된다.
  • 나상욱, PGA PO 아쉬운 9위…메이핸 우승
    • 입력 2014-08-25 07:39:53
    • 수정2014-08-25 08:44:15
    연합뉴스
헌터 메이핸(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메이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7천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메이핸은 2012년 4월 셸 휴스턴오픈 우승 이후 2년4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약 14억6천만원)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치렀으나 빌 하스(미국)에게 우승컵을 내준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을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여온 선수이기도 하다.

3라운드까지 제이슨 데이(호주), 짐 퓨릭(미국)에게 1타 뒤진 단독 3위였던 메이핸은 이날 데이,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캐머런 트링게일(미국) 등과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15번 홀(파3)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승기를 잡아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트링게일도 15번 홀부터 3연속 버디로 응수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메이핸에게 2타 차로 멀어졌고 데이 역시 좀처럼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메이핸의 독주를 지켜만 봐야 했다.

특히 2타 차로 앞서 있던 1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많이 밀렸지만 세 번째 샷을 홀 7m 거리에 붙였고 이것을 버디로 연결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3타 차로 달아난 18번 홀에서 그는 티샷이 왼쪽 러프로 빠졌고 세 번째 샷 역시 그린 옆 벙커 근처로 날아가는 등 잠시 흔들리기도 했으나 보기로 막아내며 한숨을 몰아 쉬었다.

페덱스컵 순위 6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그는 단숨에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서며 이번 시즌 챔피언 자리를 노리게 됐다.

바로 다음 조에서 경기한 데이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 연장 가능성이 있었지만 파에 그쳤다.

데이와 애플비, 트링게일 등 세 명이 1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퓨릭은 이날 1타를 줄였으나 10언더파, 단독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재미교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2언더파 69타로 선전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그러나 순위는 공동 9위로 내려갔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밀렸다.

재미교포 존 허(24)는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8위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99위로 상위 100명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존 허는 페덱스컵 랭킹을 86위로 끌어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도 존 허와 함께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3위를 차지했다.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은 상위 100명을 추려 2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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