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부에 규모 6.9 강진…피해 없어

입력 2014.08.25 (09:13) 수정 2014.08.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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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어제 오후 6시 20분쯤 페루 남부지역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앙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쪽으로 380km 떨어진 아야쿠초 지역의 탐보 마을이라고 현지언론과 외신 등이 미국 지질조사국의 관측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방송은 페루 재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인명 피해나 대형 건물 붕괴 등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수도 리마를 포함해 태평양 연안 8개 주에서 감지됐지만 진앙이 내륙 지역이어서 쓰나미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세계 지진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페루는 1970년 5월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7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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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남부에 규모 6.9 강진…피해 없어
    • 입력 2014-08-25 09:13:10
    • 수정2014-08-25 13:33:28
    국제
현지시간 어제 오후 6시 20분쯤 페루 남부지역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앙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쪽으로 380km 떨어진 아야쿠초 지역의 탐보 마을이라고 현지언론과 외신 등이 미국 지질조사국의 관측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방송은 페루 재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인명 피해나 대형 건물 붕괴 등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수도 리마를 포함해 태평양 연안 8개 주에서 감지됐지만 진앙이 내륙 지역이어서 쓰나미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세계 지진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페루는 1970년 5월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7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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