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추석 차례비용 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23%저렴

입력 2014.08.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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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장을 보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명절을 3주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에서 6~7인용을 기준으로 차례상에 필요한 35개 품목의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6만 2천 원, 대형마트는 24만 원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시장이라 하더라도 강남·서초·서대문구에 있는 시장에서는 평균 28만 원이 들었으나, 강북·노원·영등포구 시장에서는 20만 원이면 충분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견과류와 나물류, 쇠고기, 두부 등은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30∼50% 저렴했고, 마트에서는 쌀, 소면, 청주 등의 공산품을 전통시장보다 10%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다식과 약과, 산자, 유과 등의 제수용 제과는 전통시장에서 평균 만 9천 원의 가격대를 보여 마트보다 27% 저렴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농산물 작황이 양호하지만 이른 추석으로 인해 출하 시기가 늦어지는 일부 상품은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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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추석 차례비용 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23%저렴
    • 입력 2014-08-25 11:57:35
    사회
서울지역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장을 보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명절을 3주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에서 6~7인용을 기준으로 차례상에 필요한 35개 품목의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6만 2천 원, 대형마트는 24만 원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시장이라 하더라도 강남·서초·서대문구에 있는 시장에서는 평균 28만 원이 들었으나, 강북·노원·영등포구 시장에서는 20만 원이면 충분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견과류와 나물류, 쇠고기, 두부 등은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30∼50% 저렴했고, 마트에서는 쌀, 소면, 청주 등의 공산품을 전통시장보다 10%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다식과 약과, 산자, 유과 등의 제수용 제과는 전통시장에서 평균 만 9천 원의 가격대를 보여 마트보다 27% 저렴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농산물 작황이 양호하지만 이른 추석으로 인해 출하 시기가 늦어지는 일부 상품은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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