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혼란 고조…이슬람 민병대 “수도 장악” 주장

입력 2014.08.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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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이슬람주의 민병대와 세속주의 세력간의 교전 격화로 혼란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슬람주의 민병대 연합 '파즈르 리비아'는 수도 트리폴리 공항에 이어 수도 전역을 장악한 것으로 주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로 구성된 의회는 파즈르 민병대를 '테러세력'으로 규정하고 국가의 합법성을 손상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트리폴리지역에서는 이슬람주의와 세속주의 민병대 간의 교전과 정체불명의 전투기 공습 등으로 최근 며칠간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벵가지에서도 충돌이 발생해 반 이슬람주의 민병대측에서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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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혼란 고조…이슬람 민병대 “수도 장악” 주장
    • 입력 2014-08-25 13:41:32
    국제
리비아에서 이슬람주의 민병대와 세속주의 세력간의 교전 격화로 혼란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슬람주의 민병대 연합 '파즈르 리비아'는 수도 트리폴리 공항에 이어 수도 전역을 장악한 것으로 주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로 구성된 의회는 파즈르 민병대를 '테러세력'으로 규정하고 국가의 합법성을 손상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트리폴리지역에서는 이슬람주의와 세속주의 민병대 간의 교전과 정체불명의 전투기 공습 등으로 최근 며칠간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벵가지에서도 충돌이 발생해 반 이슬람주의 민병대측에서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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