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전직 대통령 비자금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 행세를 하며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60살 방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방 씨는 결혼정보회사의 소개로 만난 53살 이 모씨에게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을 회수해 반납하면 수당을 받는 일을 하고 있다며 돈을 빌려주면 5배로 되갚는다고 속이고, 5천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방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방 씨는 결혼정보회사의 소개로 만난 53살 이 모씨에게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을 회수해 반납하면 수당을 받는 일을 하고 있다며 돈을 빌려주면 5배로 되갚는다고 속이고, 5천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방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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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대통령 비자금’ 미끼 거액 가로챈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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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5 13:50:04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직 대통령 비자금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 행세를 하며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60살 방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방 씨는 결혼정보회사의 소개로 만난 53살 이 모씨에게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을 회수해 반납하면 수당을 받는 일을 하고 있다며 돈을 빌려주면 5배로 되갚는다고 속이고, 5천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방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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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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