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2023년 포화”…영남 신공항 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키로

입력 2014.08.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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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의 항공 수요가 2023년쯤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오자 정부가 영남 신공항 건설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영남지역 항공수요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한 결과 김해공항은 2023년에 활주로 혼잡이 시작되고 2030년에는 지금의 2배인 2,16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해공항의 수요가 증가한 것은 2009년 이후 저비용항공사가 급성장해 항공요금이 낮아지고 운항편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신공항의 입지와 규모, 경제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 2011년 경제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백지화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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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공항 2023년 포화”…영남 신공항 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키로
    • 입력 2014-08-25 14:25:00
    경제
김해공항의 항공 수요가 2023년쯤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오자 정부가 영남 신공항 건설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영남지역 항공수요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한 결과 김해공항은 2023년에 활주로 혼잡이 시작되고 2030년에는 지금의 2배인 2,16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해공항의 수요가 증가한 것은 2009년 이후 저비용항공사가 급성장해 항공요금이 낮아지고 운항편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신공항의 입지와 규모, 경제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 2011년 경제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백지화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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