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7% “추석 자금사정 곤란”…상여금도 20만 원 줄여

입력 2014.08.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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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 정도가 추석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902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47%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매출감소를 꼽은 업체가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과 납품단가 하락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이번 추석을 보내기 위해 업체당 평균 2억 2천만 원이 필요하지만, 평균 6천5백만 원 가량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중소기업은 조사 대상의 61%로 지난해보다 5% 포인트 줄었고, 금액도 평균 62만 2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0만 원 정도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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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47% “추석 자금사정 곤란”…상여금도 20만 원 줄여
    • 입력 2014-08-25 14:46:22
    경제
중소기업 절반 정도가 추석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902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47%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매출감소를 꼽은 업체가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과 납품단가 하락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이번 추석을 보내기 위해 업체당 평균 2억 2천만 원이 필요하지만, 평균 6천5백만 원 가량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중소기업은 조사 대상의 61%로 지난해보다 5% 포인트 줄었고, 금액도 평균 62만 2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0만 원 정도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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