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 “일본의 반성 있어야 한일 정상회담”

입력 2014.08.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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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제에 대한 일본의 반성이 있어야 한일 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유흥수 신임 주일대사가 말했습니다.

유흥수 주일대사는 오늘 오후 한국 언론사 도쿄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정상회담을 해야 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위안부 문제 등 역사문제에 대한 일본의 성의 표시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대사는 또, 한국과 일본은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북핵 문제 등 안보 분야에서도 한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이 한일관계 새 출발의 원년이 되도록 마지막으로 봉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취임식을 한 유흥수 주일 대사는 조만간 아키히토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대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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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대사 “일본의 반성 있어야 한일 정상회담”
    • 입력 2014-08-25 16:14:34
    국제
역사문제에 대한 일본의 반성이 있어야 한일 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유흥수 신임 주일대사가 말했습니다. 유흥수 주일대사는 오늘 오후 한국 언론사 도쿄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정상회담을 해야 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위안부 문제 등 역사문제에 대한 일본의 성의 표시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대사는 또, 한국과 일본은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북핵 문제 등 안보 분야에서도 한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이 한일관계 새 출발의 원년이 되도록 마지막으로 봉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취임식을 한 유흥수 주일 대사는 조만간 아키히토 일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대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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