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IS 재정 지원설’ 강력 부인

입력 2014.08.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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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정부가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에 재정을 지원한다는 얘기를 강력 부인했습니다.

카타르 외무장관은 최근 AP통신에 이메일 성명을 보내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활동하는 IS를 비롯한 극단주의 단체들에 어떤 재정적 지원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아티야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우리는 IS의 비전을 공유하지 않는다"며 "시리아와 이라크 내 종파간 폭력을 끝내려면 단호하고 집단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지난 20일 게르트 뮐러 독일 개발장관이 IS에 재정 지원을 하는 나라가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카타르의 IS 지원설을 제기한데 대한 공식 반응입니다.

또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교전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양측간 휴전 중재 역할을 했을 뿐 하마스에 재정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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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IS 재정 지원설’ 강력 부인
    • 입력 2014-08-25 16:15:27
    국제
카타르 정부가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에 재정을 지원한다는 얘기를 강력 부인했습니다. 카타르 외무장관은 최근 AP통신에 이메일 성명을 보내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활동하는 IS를 비롯한 극단주의 단체들에 어떤 재정적 지원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아티야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우리는 IS의 비전을 공유하지 않는다"며 "시리아와 이라크 내 종파간 폭력을 끝내려면 단호하고 집단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지난 20일 게르트 뮐러 독일 개발장관이 IS에 재정 지원을 하는 나라가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며, 카타르의 IS 지원설을 제기한데 대한 공식 반응입니다. 또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교전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양측간 휴전 중재 역할을 했을 뿐 하마스에 재정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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