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업병 피해자들 “백혈병 산재 인정 판결 수용” 촉구

입력 2014.08.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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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은 오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시민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와 정부는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직원들에 대한 산업재해를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삼성이 형식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내세우는 사이 피해자가 233명으로 늘어났다며 반올림과의 교섭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1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려 숨진 황유미, 이숙영씨 유족이 낸 산업재해 항소심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산업재해를 인정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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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직업병 피해자들 “백혈병 산재 인정 판결 수용” 촉구
    • 입력 2014-08-25 16:15:27
    사회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은 오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시민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와 정부는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직원들에 대한 산업재해를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삼성이 형식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내세우는 사이 피해자가 233명으로 늘어났다며 반올림과의 교섭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1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려 숨진 황유미, 이숙영씨 유족이 낸 산업재해 항소심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산업재해를 인정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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