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빗물 유입…고리원전 2호기 수동정지

입력 2014.08.25 (17:11) 수정 2014.08.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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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가동이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중단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부산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시설 일부에 빗물이 많이 유입돼 발전소의 안전을 위해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력 수요가 많은 시기가 아니어서 고리 2호기 가동 중단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원전 시설의 정밀점검 등을 위해 원전을 수동 정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폭우로 인해 원전 가동을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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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5 17:11:38
    • 수정2014-08-25 17:44:07
    경제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가동이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중단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 부산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시설 일부에 빗물이 많이 유입돼 발전소의 안전을 위해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력 수요가 많은 시기가 아니어서 고리 2호기 가동 중단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원전 시설의 정밀점검 등을 위해 원전을 수동 정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폭우로 인해 원전 가동을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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