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내달 EU 탈퇴론 공론화”
입력 2014.08.25 (17:12)
수정 2014.08.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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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내달 유럽연합, EU 탈퇴론을 공론화할 계획이라고 영국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EU와 영국의 관계 재협상을 바라고 있는 캐머런 총리가 다음 달 말에 열릴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EU 탈퇴론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캐머런 총리 측은 영국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 클로드 융커 전 룩셈부르크 총리가 EU 집행위원장에 선출된 지난 7월, EU 탈퇴론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기상 '심술'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론화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집권 보수당 안팎에서 거세지는 EU 탈퇴 여론에 따라 EU와 협정 개정을 추진해 2017년까지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놓은 상태입니다.
앞서 보수당 소속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은 EU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EU를 개혁할 수 없다면 탈퇴가 낫다"며 캐머런 총리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도 각국 의회가 원치 않는 EU법률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는 것을 비롯해 일련의 EU 개혁 요구안을 공개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EU와 영국의 관계 재협상을 바라고 있는 캐머런 총리가 다음 달 말에 열릴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EU 탈퇴론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캐머런 총리 측은 영국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 클로드 융커 전 룩셈부르크 총리가 EU 집행위원장에 선출된 지난 7월, EU 탈퇴론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기상 '심술'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론화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집권 보수당 안팎에서 거세지는 EU 탈퇴 여론에 따라 EU와 협정 개정을 추진해 2017년까지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놓은 상태입니다.
앞서 보수당 소속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은 EU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EU를 개혁할 수 없다면 탈퇴가 낫다"며 캐머런 총리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도 각국 의회가 원치 않는 EU법률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는 것을 비롯해 일련의 EU 개혁 요구안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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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5 17:12:37
- 수정2014-08-25 17:14:57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내달 유럽연합, EU 탈퇴론을 공론화할 계획이라고 영국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EU와 영국의 관계 재협상을 바라고 있는 캐머런 총리가 다음 달 말에 열릴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EU 탈퇴론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캐머런 총리 측은 영국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 클로드 융커 전 룩셈부르크 총리가 EU 집행위원장에 선출된 지난 7월, EU 탈퇴론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기상 '심술'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론화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집권 보수당 안팎에서 거세지는 EU 탈퇴 여론에 따라 EU와 협정 개정을 추진해 2017년까지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놓은 상태입니다.
앞서 보수당 소속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은 EU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EU를 개혁할 수 없다면 탈퇴가 낫다"며 캐머런 총리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도 각국 의회가 원치 않는 EU법률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는 것을 비롯해 일련의 EU 개혁 요구안을 공개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EU와 영국의 관계 재협상을 바라고 있는 캐머런 총리가 다음 달 말에 열릴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EU 탈퇴론을 제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캐머런 총리 측은 영국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 클로드 융커 전 룩셈부르크 총리가 EU 집행위원장에 선출된 지난 7월, EU 탈퇴론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기상 '심술'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론화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집권 보수당 안팎에서 거세지는 EU 탈퇴 여론에 따라 EU와 협정 개정을 추진해 2017년까지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놓은 상태입니다.
앞서 보수당 소속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은 EU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EU를 개혁할 수 없다면 탈퇴가 낫다"며 캐머런 총리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도 각국 의회가 원치 않는 EU법률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는 것을 비롯해 일련의 EU 개혁 요구안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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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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