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권투연맹 초대 회장에 이인경 취임

입력 2014.08.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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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일로에 있던 한국 프로복싱 부활을 기치로 내건 한국권투연맹(KBF)이 25일 서울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에서 이인경(60·한서개발 회장) 초대 회장의 취임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기적으로 4라운드 신인 대회를 여는 등 작은 규모의 대회 수를 늘리고 대전료 하한제를 실시해 선수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 나아가겠다. 또 투명한 행정으로 한국 복싱의 불협화음을 잠재우겠다"고 말했다.

KBF는 한국권투위원회(KBC)가 지난 수년간 파벌 싸움으로 내홍을 겪자 일부 복싱인들이 지난달 새로 결성한 단체다.

'작은 들소'로 불리며 1980년대 한국 프로복싱의 전성기를 이끈 전 세계복싱 챔피언 유명우(48) YMW 버팔로프로모션 대표가 실무부회장을 맡는다.

이 회장은 "이미 전국 300여개 체육관 가운데 90% 이상이 KBF에 가입해 국내 최대 단체가 됐다"고 주장하면서 "과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프로복싱의 부활을 위해 KBF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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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권투연맹 초대 회장에 이인경 취임
    • 입력 2014-08-25 18:09:15
    연합뉴스
침체일로에 있던 한국 프로복싱 부활을 기치로 내건 한국권투연맹(KBF)이 25일 서울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에서 이인경(60·한서개발 회장) 초대 회장의 취임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기적으로 4라운드 신인 대회를 여는 등 작은 규모의 대회 수를 늘리고 대전료 하한제를 실시해 선수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 나아가겠다. 또 투명한 행정으로 한국 복싱의 불협화음을 잠재우겠다"고 말했다. KBF는 한국권투위원회(KBC)가 지난 수년간 파벌 싸움으로 내홍을 겪자 일부 복싱인들이 지난달 새로 결성한 단체다. '작은 들소'로 불리며 1980년대 한국 프로복싱의 전성기를 이끈 전 세계복싱 챔피언 유명우(48) YMW 버팔로프로모션 대표가 실무부회장을 맡는다. 이 회장은 "이미 전국 300여개 체육관 가운데 90% 이상이 KBF에 가입해 국내 최대 단체가 됐다"고 주장하면서 "과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프로복싱의 부활을 위해 KBF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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