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의사노조 파업 중단…“에볼라 치료 우선”

입력 2014.08.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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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의사협회가 에볼라와의 전쟁을 돕기 위해, 2개월 가까이 지속된 공공부문 의사들의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노조 지도자들은 지난 주말 의사협회 비상회의를 열고 조합원들에게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비상회의는 성명을 통해 "모든 의사와 치과 의사는 오늘 오전부터 업무에 복귀한다"며 에볼라 발병이라는 국가 비상사태 극복을 위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한 나이지리아 의사협회는 연방 정부와의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금까지 사망자 5명을 포함해 16건의 에볼라 감염사례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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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의사노조 파업 중단…“에볼라 치료 우선”
    • 입력 2014-08-25 18:17:02
    국제
나이지리아 의사협회가 에볼라와의 전쟁을 돕기 위해, 2개월 가까이 지속된 공공부문 의사들의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노조 지도자들은 지난 주말 의사협회 비상회의를 열고 조합원들에게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비상회의는 성명을 통해 "모든 의사와 치과 의사는 오늘 오전부터 업무에 복귀한다"며 에볼라 발병이라는 국가 비상사태 극복을 위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한 나이지리아 의사협회는 연방 정부와의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금까지 사망자 5명을 포함해 16건의 에볼라 감염사례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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