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불어난 하천에 버스 휩쓸려…사망자 발견

입력 2014.08.25 (19:14) 수정 2014.08.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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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창원에서는 불어난 하천에 버스가 휩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정확한 승객이 몇 명인지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인데요.

구조현장 연결합니다.

조미령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시각이 7시를 넘어 사고가 일어난 지 4시간이 지났는데요.

많은 비가 온 탓에 하천물이 여전히 불어난 상태입니다.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버스가 떠내려가다 다리 교각과 부딪히면서 멈춰선 상태인데요.

구조당국은 방금전 수색대원을 투입한 버스 내부 수색은 마무리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버스를 들어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버스 자체를 꺼내 최종 내부 수색을 마치면, 하천 주변으로 2차 수색에 들어갑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사등리 국도변에서 시내버스가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하천물에 휩쓸렸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물이 불어나 도로와 하천이 구분되지 않던 상황에서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하천 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금 전 사망자 1명을 발견한 걸 제외하면 구조당국은 정확히 승객이 몇 명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19구조대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승객 4~5명이 급류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경에 도움을 요청해 바다에서도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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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불어난 하천에 버스 휩쓸려…사망자 발견
    • 입력 2014-08-25 19:17:48
    • 수정2014-08-25 19: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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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창원에서는 불어난 하천에 버스가 휩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정확한 승객이 몇 명인지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인데요.

구조현장 연결합니다.

조미령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시각이 7시를 넘어 사고가 일어난 지 4시간이 지났는데요.

많은 비가 온 탓에 하천물이 여전히 불어난 상태입니다.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버스가 떠내려가다 다리 교각과 부딪히면서 멈춰선 상태인데요.

구조당국은 방금전 수색대원을 투입한 버스 내부 수색은 마무리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버스를 들어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버스 자체를 꺼내 최종 내부 수색을 마치면, 하천 주변으로 2차 수색에 들어갑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사등리 국도변에서 시내버스가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하천물에 휩쓸렸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물이 불어나 도로와 하천이 구분되지 않던 상황에서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하천 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금 전 사망자 1명을 발견한 걸 제외하면 구조당국은 정확히 승객이 몇 명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19구조대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승객 4~5명이 급류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경에 도움을 요청해 바다에서도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사고현장에서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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