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세월호 유가족과 오해 씻어”…계속 대화 갖기로

입력 2014.08.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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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세월호 유가족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그동안 있었던 오해를 씻고 소통을 가졌다"며 앞으로 유가족들과 계속 대화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대표단과 2시간여 동안 면담을 갖고 모레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오해와 불신이 쌓여있던 현실을 확인했고 이를 툭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나서 대화하기로 한 것이 제일 큰 성과라며 여기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면담 초반, 유가족 대표단은 '교통사고'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면담에 참석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고,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에서는 김병권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부위원장, 전명선 부위원장과 유경근 대변인, 박주민 변호사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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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세월호 유가족과 오해 씻어”…계속 대화 갖기로
    • 입력 2014-08-25 19:56:57
    정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세월호 유가족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그동안 있었던 오해를 씻고 소통을 가졌다"며 앞으로 유가족들과 계속 대화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대표단과 2시간여 동안 면담을 갖고 모레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오해와 불신이 쌓여있던 현실을 확인했고 이를 툭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나서 대화하기로 한 것이 제일 큰 성과라며 여기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면담 초반, 유가족 대표단은 '교통사고'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면담에 참석한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고,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에서는 김병권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부위원장, 전명선 부위원장과 유경근 대변인, 박주민 변호사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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