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평일 면회 허용, 병 자율 휴가 선택제 연내 시행

입력 2014.08.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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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병사들을 면회하는 제도가 올해 안으로 시행됩니다.

또 병사들이 자신의 휴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방부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병영생활 개선 우선 조치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부대는 부모와 병사들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 등을 활성화하고, 부모가 원하면 언제든 전화 통화가 가능하도록 생활관 별로 전화를 설치할 방침입니다.

또 휴전선 경계근무를 하는 GOP 부대도 면회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되고, 후방 부대의 경우 평일에도 면회가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영문화 혁신위는 이와 함께 병사들이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휴가 인원 제한을 현재 부대원의 15%에서 20%로 늘리는 방안을 권고했습니다.

혁신위는 또 관물대와 매트리스를 병사들이 함께 쓰는 일이 없도록 열악한 생활관을 개선하는 과제도 즉시 추진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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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부대 평일 면회 허용, 병 자율 휴가 선택제 연내 시행
    • 입력 2014-08-25 20:08:51
    정치
평일에도 병사들을 면회하는 제도가 올해 안으로 시행됩니다. 또 병사들이 자신의 휴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방부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병영생활 개선 우선 조치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부대는 부모와 병사들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 등을 활성화하고, 부모가 원하면 언제든 전화 통화가 가능하도록 생활관 별로 전화를 설치할 방침입니다. 또 휴전선 경계근무를 하는 GOP 부대도 면회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되고, 후방 부대의 경우 평일에도 면회가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영문화 혁신위는 이와 함께 병사들이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휴가 인원 제한을 현재 부대원의 15%에서 20%로 늘리는 방안을 권고했습니다. 혁신위는 또 관물대와 매트리스를 병사들이 함께 쓰는 일이 없도록 열악한 생활관을 개선하는 과제도 즉시 추진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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