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국경 넘어온 장갑차 행렬과 교전”

입력 2014.08.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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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러시아에서 국경을 넘어온 장갑차 행렬과 교전을 벌였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대변인은 러시아에서 장갑차 수십 대가 국경을 넘고 남부지역에 진입해, 국경수비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장갑차 행렬은 정부군 통제 하에 있는 마리우폴 쪽으로 향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외무장관은 장갑차의 국경 침범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며 "러시아의 침범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서방 언론의 허위 보도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내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만나 동부지역 교전 사태의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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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러시아 국경 넘어온 장갑차 행렬과 교전”
    • 입력 2014-08-25 20:30:43
    국제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러시아에서 국경을 넘어온 장갑차 행렬과 교전을 벌였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대변인은 러시아에서 장갑차 수십 대가 국경을 넘고 남부지역에 진입해, 국경수비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장갑차 행렬은 정부군 통제 하에 있는 마리우폴 쪽으로 향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외무장관은 장갑차의 국경 침범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며 "러시아의 침범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서방 언론의 허위 보도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내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만나 동부지역 교전 사태의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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