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헤드라인]

시내버스 승객 사망·실종…침수 차량 모녀 숨져

남부 지방에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창원에서 시내버스가 폭우에 휩쓸리면서 승객들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부산에서는 침수된 차량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도시 철도 운행 중단…사상 첫 원전 가동 중단

기록적인 폭우로 부산에선 도시 철도의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고 산사태로 경로당이 무너지는 등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고리 원전 2호기는 원전 사상 처음으로 폭우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여, 3자 협의체 구성 거부”…“야, 강력 투쟁 예고”

여당이 세월호 특별법 3자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대의 민주주의 포기라며 거부한 가운데 야당이 강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은 8월 국회에서 민생 경제 법안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건물 붕괴 등 170여 명 부상…비상사태 선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170여 명이 다치고, 건물 붕괴와 화재 등이 잇따랐습니다. 피해가 큰 포도주 산지 나파 일대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전자 발찌 찬 성폭행범…보완책 시급

전자 발찌를 찬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용의자가 전자 발찌 송신기를 제거한 뒤 달아나 경찰이 공개 수배했습니다. 전자 발찌는 송신기를 제거하면 추적이 불가능해 보완책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