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한다!’ 롯데 강민호, 연패 탈출 앞장

입력 2014.08.26 (21:46) 수정 2014.08.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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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악몽의 후반기를 보내고 있는 롯데가 75억원의 사나이 강민호를 중심으로 연패탈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민호는 모처럼 장타 2개에 몸을 던지는 주루까지 선보였는데요.

구체적인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강민호 선수는 팀이 6연패인데다가 2할 1푼 타자에게 75억의 몸값이 거품이라는 비판까지 받곤 했는데요.

오늘은 근성있는 플레이로 롯데의 연패 탈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회엔 우측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삼성 장원삼을 흔들었고요.

4회엔 가운데 쪽으로 큼지막한 장타를 때려냈습니다.

평상시같으면 2루에 멈출법도 했지만 과감하게 3루까지 가면서, 올 시즌 두번째 3루타를 기록했고요.

후속타자의 짧은 외야플라이 때 홈에 뛰어들었습니다.

아웃인듯 보였지만 여기서 과감히 몸을 날렸는데요.

삼성 류중일 감독도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려다 포기했는데요.

몸을 던져 세이프가 됐습니다.

롯데는 경기 초반 조동찬의 어이없는 송구실책에 이어, 한달만에 돌아온 히메네스의 적시타 등으로 앞서 갔지만 삼성도 추격했습니다.

후반기 복병의 팀 한화는 송광민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nc의 창단 최다 연승 도전 저지에 나섰습니다.

특히 좋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5회 피에가 볼넷을 고른뒤 장난을 치며 분위기도 이끌었습니다.

잠실 라이벌전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된 가운데 시구자로 온 류승수 씨가 우천 취소 경기에 세리모니를 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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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값 한다!’ 롯데 강민호, 연패 탈출 앞장
    • 입력 2014-08-26 21:46:59
    • 수정2014-08-27 0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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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악몽의 후반기를 보내고 있는 롯데가 75억원의 사나이 강민호를 중심으로 연패탈출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민호는 모처럼 장타 2개에 몸을 던지는 주루까지 선보였는데요.

구체적인 상황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강민호 선수는 팀이 6연패인데다가 2할 1푼 타자에게 75억의 몸값이 거품이라는 비판까지 받곤 했는데요.

오늘은 근성있는 플레이로 롯데의 연패 탈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회엔 우측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삼성 장원삼을 흔들었고요.

4회엔 가운데 쪽으로 큼지막한 장타를 때려냈습니다.

평상시같으면 2루에 멈출법도 했지만 과감하게 3루까지 가면서, 올 시즌 두번째 3루타를 기록했고요.

후속타자의 짧은 외야플라이 때 홈에 뛰어들었습니다.

아웃인듯 보였지만 여기서 과감히 몸을 날렸는데요.

삼성 류중일 감독도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려다 포기했는데요.

몸을 던져 세이프가 됐습니다.

롯데는 경기 초반 조동찬의 어이없는 송구실책에 이어, 한달만에 돌아온 히메네스의 적시타 등으로 앞서 갔지만 삼성도 추격했습니다.

후반기 복병의 팀 한화는 송광민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nc의 창단 최다 연승 도전 저지에 나섰습니다.

특히 좋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5회 피에가 볼넷을 고른뒤 장난을 치며 분위기도 이끌었습니다.

잠실 라이벌전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된 가운데 시구자로 온 류승수 씨가 우천 취소 경기에 세리모니를 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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