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막오른 배송 전쟁 “바쁘다 바빠”
입력 2014.08.27 (06:42)
수정 2014.08.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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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2주 정도 앞두고 선물 배송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이라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그룹의 직영 육가공 사업장, 한우를 가공하는 컨테이너 벨트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평소보다 5배나 많은 사람들이 하루 3천6백 개의 선물을 포장합니다.
추석 전까지 배송할 물량은 모두 3만 개.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연성(현대그린푸드 축산파트 차장) : "올 추석은 예년보다 좀 빠른 추석이어서상대적으로 절기를 타지 않는 한우상품이 꾸준히 인기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백화점은 추석선물을 제때 전달하기 위해 개별 용달 차량 7천여 대를 더 투입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 늘어난 42만 건의 배송을 추석 전까지 모두 마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 아직 날씨가 더운 탓에 한우나 굴비 같은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특수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진효(롯데백화점 홍보과장) : "이른 추석으로 아직 더운상태에서 배송을 시작함에 따라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냉팩과 아이스팩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실은 배송 차량 운전자는 하루 평균 50개의 물건을 전달해야 합니다.
<녹취> "택배입니다."
예년보다 일찍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가족의 정을 느낍니다.
<인터뷰> 서종원(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 "아주 신선한 느낌이 들고 아주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38년 만의 이른 추석에 예년보다 빨라진 배송 전쟁, 추석 택배는 추석을 한 주 앞둔 다음달 1일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추석 연휴를 2주 정도 앞두고 선물 배송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이라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그룹의 직영 육가공 사업장, 한우를 가공하는 컨테이너 벨트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평소보다 5배나 많은 사람들이 하루 3천6백 개의 선물을 포장합니다.
추석 전까지 배송할 물량은 모두 3만 개.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연성(현대그린푸드 축산파트 차장) : "올 추석은 예년보다 좀 빠른 추석이어서상대적으로 절기를 타지 않는 한우상품이 꾸준히 인기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백화점은 추석선물을 제때 전달하기 위해 개별 용달 차량 7천여 대를 더 투입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 늘어난 42만 건의 배송을 추석 전까지 모두 마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 아직 날씨가 더운 탓에 한우나 굴비 같은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특수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진효(롯데백화점 홍보과장) : "이른 추석으로 아직 더운상태에서 배송을 시작함에 따라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냉팩과 아이스팩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실은 배송 차량 운전자는 하루 평균 50개의 물건을 전달해야 합니다.
<녹취> "택배입니다."
예년보다 일찍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가족의 정을 느낍니다.
<인터뷰> 서종원(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 "아주 신선한 느낌이 들고 아주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38년 만의 이른 추석에 예년보다 빨라진 배송 전쟁, 추석 택배는 추석을 한 주 앞둔 다음달 1일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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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추석…막오른 배송 전쟁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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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7 06:44:12
- 수정2014-08-27 07: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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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2주 정도 앞두고 선물 배송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이라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그룹의 직영 육가공 사업장, 한우를 가공하는 컨테이너 벨트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평소보다 5배나 많은 사람들이 하루 3천6백 개의 선물을 포장합니다.
추석 전까지 배송할 물량은 모두 3만 개.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연성(현대그린푸드 축산파트 차장) : "올 추석은 예년보다 좀 빠른 추석이어서상대적으로 절기를 타지 않는 한우상품이 꾸준히 인기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백화점은 추석선물을 제때 전달하기 위해 개별 용달 차량 7천여 대를 더 투입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 늘어난 42만 건의 배송을 추석 전까지 모두 마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 아직 날씨가 더운 탓에 한우나 굴비 같은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특수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진효(롯데백화점 홍보과장) : "이른 추석으로 아직 더운상태에서 배송을 시작함에 따라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냉팩과 아이스팩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실은 배송 차량 운전자는 하루 평균 50개의 물건을 전달해야 합니다.
<녹취> "택배입니다."
예년보다 일찍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가족의 정을 느낍니다.
<인터뷰> 서종원(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 "아주 신선한 느낌이 들고 아주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38년 만의 이른 추석에 예년보다 빨라진 배송 전쟁, 추석 택배는 추석을 한 주 앞둔 다음달 1일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추석 연휴를 2주 정도 앞두고 선물 배송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이라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유지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그룹의 직영 육가공 사업장, 한우를 가공하는 컨테이너 벨트가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평소보다 5배나 많은 사람들이 하루 3천6백 개의 선물을 포장합니다.
추석 전까지 배송할 물량은 모두 3만 개.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연성(현대그린푸드 축산파트 차장) : "올 추석은 예년보다 좀 빠른 추석이어서상대적으로 절기를 타지 않는 한우상품이 꾸준히 인기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백화점은 추석선물을 제때 전달하기 위해 개별 용달 차량 7천여 대를 더 투입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 늘어난 42만 건의 배송을 추석 전까지 모두 마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38년 만의 이른 추석, 아직 날씨가 더운 탓에 한우나 굴비 같은 신선식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특수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진효(롯데백화점 홍보과장) : "이른 추석으로 아직 더운상태에서 배송을 시작함에 따라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냉팩과 아이스팩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실은 배송 차량 운전자는 하루 평균 50개의 물건을 전달해야 합니다.
<녹취> "택배입니다."
예년보다 일찍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가족의 정을 느낍니다.
<인터뷰> 서종원(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 "아주 신선한 느낌이 들고 아주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38년 만의 이른 추석에 예년보다 빨라진 배송 전쟁, 추석 택배는 추석을 한 주 앞둔 다음달 1일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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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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