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EPL 최고 이적료’로 맨유 입단

입력 2014.08.27 (08:44) 수정 2014.08.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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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26)가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천970만 파운드(약 1천6억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가 5천97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하게 됐다"며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발표했다.

맨유가 디 마리아를 영입하는 데 투입한 금액은 프리미어리그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지급한 종전 역대 최고액인 5천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다.

역대 유럽 최고 이적료는 2013년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가레스 베일이 기록한 8천600만 파운드(1천449억원)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 마리아는 측면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201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2천500만 유로(약 340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특급 공격수다.

2008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A매치 52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린 디 마리아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4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뽑아냈다.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면서 맨유 이적을 선택했다.

그는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많은 성과를 이뤄낸 환상적인 사령탑"이라며 "당장에라도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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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7 08:44:13
    • 수정2014-08-27 09:48:54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26)가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천970만 파운드(약 1천6억원)의 몸값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마리아가 5천97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하게 됐다"며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발표했다.

맨유가 디 마리아를 영입하는 데 투입한 금액은 프리미어리그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지급한 종전 역대 최고액인 5천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다.

역대 유럽 최고 이적료는 2013년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가레스 베일이 기록한 8천600만 파운드(1천449억원)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 마리아는 측면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201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2천500만 유로(약 340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특급 공격수다.

2008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A매치 52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린 디 마리아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4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뽑아냈다.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면서 맨유 이적을 선택했다.

그는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많은 성과를 이뤄낸 환상적인 사령탑"이라며 "당장에라도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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