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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뇌기능 노화 억제”
입력 2014.08.27 (10:51) 수정 2014.08.27 (20:50) 연합뉴스
운동은 심혈관 건강만이 아니라 뇌건강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클로딘 고티에 박사는 유산소 운동이 대동맥의 탄력성과 뇌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일단의 청년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체력, 지능 테스트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대동맥 두께, 뇌로 들어가는 혈류량, 뇌활동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고티에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18~30세의 젊은이 31명과 55-75세의 노인 54명에게 운동머신에서 강도 높은 운동읕 하게 하고 30초간 최대산소흡입량을 측정했다.

이와 함께 스트루프 검사(Stroop test)라는 인지기능 테스트를 시행했다.

이 검사는 색깔 이름과는 다른 색으로 칠해진 글자(이를테면 '빨강'이라는 글자에 빨강이 아닌 다른 색을 칠한 것)를 보여주면서 글자에 칠해진 색깔 이름을 큰 소리로 외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학습, 주의력, 판단력 등 고등인지기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스트루프 테스트를 시행하면서 MRI검사를 통해 뇌의 혈류량과 뇌활동을 측정했다. 이와 함께 심장으로부터 온몸에 혈액을 펌프질해 내보내는 대동맥의 두께도 측정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검사와 테스트 결과를 젊은 그룹과 노인 그룹 사이만이 아니라 같은 그룹 내에서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대동맥 건강과 뇌기능 그리고 운동과 뇌기능 사이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나이를 먹을수록 대동맥의 탄력성과 뇌기능은 저하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우리 몸의 동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굳어지며 이러한 혈관경화는 대동맥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대동맥의 경화는 뇌에 대한 혈액공급에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고티에 박사의 설명이다.

이 연구결과는 '노화신경학'(Neurology of Aging) 최신호에 발표됐다.
  • “운동, 뇌기능 노화 억제”
    • 입력 2014-08-27 10:51:44
    • 수정2014-08-27 20:50:13
    연합뉴스
운동은 심혈관 건강만이 아니라 뇌건강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클로딘 고티에 박사는 유산소 운동이 대동맥의 탄력성과 뇌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일단의 청년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체력, 지능 테스트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대동맥 두께, 뇌로 들어가는 혈류량, 뇌활동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고티에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18~30세의 젊은이 31명과 55-75세의 노인 54명에게 운동머신에서 강도 높은 운동읕 하게 하고 30초간 최대산소흡입량을 측정했다.

이와 함께 스트루프 검사(Stroop test)라는 인지기능 테스트를 시행했다.

이 검사는 색깔 이름과는 다른 색으로 칠해진 글자(이를테면 '빨강'이라는 글자에 빨강이 아닌 다른 색을 칠한 것)를 보여주면서 글자에 칠해진 색깔 이름을 큰 소리로 외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학습, 주의력, 판단력 등 고등인지기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스트루프 테스트를 시행하면서 MRI검사를 통해 뇌의 혈류량과 뇌활동을 측정했다. 이와 함께 심장으로부터 온몸에 혈액을 펌프질해 내보내는 대동맥의 두께도 측정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검사와 테스트 결과를 젊은 그룹과 노인 그룹 사이만이 아니라 같은 그룹 내에서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대동맥 건강과 뇌기능 그리고 운동과 뇌기능 사이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나이를 먹을수록 대동맥의 탄력성과 뇌기능은 저하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우리 몸의 동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굳어지며 이러한 혈관경화는 대동맥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대동맥의 경화는 뇌에 대한 혈액공급에 영향을 미쳐 인지기능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고티에 박사의 설명이다.

이 연구결과는 '노화신경학'(Neurology of Aging)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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