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 “에볼라 상황 더 나빠질 것”

입력 2014.08.27 (11:03) 수정 2014.08.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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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사망자가 천4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보건당국이 더 나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토머스 프리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은 라이베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불행하게도 아직 최악의 순간까지 도달하지 않았으며,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엔피알(NPR)이 보도했습니다.

프리든 소장은 에볼라 사망자 통계가 집계된 것보다 훨씬 많다면서, 이는 은폐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수치가 너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으로 지금까지 2천 6백여 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천 427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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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보건당국 “에볼라 상황 더 나빠질 것”
    • 입력 2014-08-27 11:03:30
    • 수정2014-08-27 22:44:40
    국제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사망자가 천4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보건당국이 더 나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토머스 프리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은 라이베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불행하게도 아직 최악의 순간까지 도달하지 않았으며,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엔피알(NPR)이 보도했습니다. 프리든 소장은 에볼라 사망자 통계가 집계된 것보다 훨씬 많다면서, 이는 은폐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수치가 너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으로 지금까지 2천 6백여 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천 427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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