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방도시, 아동성범죄 피해 방치 파문

입력 2014.08.27 (13:58) 수정 2014.08.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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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지방도시에서 지난 16년 동안 당국의 수수방관 속에 천 4백여 명의 아동들이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지방의회 의장이 사퇴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로더럼 자치구의 아동 성범죄 피해 보고서를 보면,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소 천 4백 명의 아동들이 성폭행과 유괴, 폭행, 인신매매 등의 범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더럼 자치구 의회의 의뢰로 알렉시 제이 교수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지난 2002에서 2006년 사이에 이미 3차례 조사가 이뤄져 경찰 등 관계 당국에 보고됐었지만 그동안 방치돼 왔었다고 제이 교수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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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지방도시, 아동성범죄 피해 방치 파문
    • 입력 2014-08-27 13:58:26
    • 수정2014-08-27 18:50:00
    국제
영국의 한 지방도시에서 지난 16년 동안 당국의 수수방관 속에 천 4백여 명의 아동들이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지방의회 의장이 사퇴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로더럼 자치구의 아동 성범죄 피해 보고서를 보면,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소 천 4백 명의 아동들이 성폭행과 유괴, 폭행, 인신매매 등의 범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더럼 자치구 의회의 의뢰로 알렉시 제이 교수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지난 2002에서 2006년 사이에 이미 3차례 조사가 이뤄져 경찰 등 관계 당국에 보고됐었지만 그동안 방치돼 왔었다고 제이 교수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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