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분쟁지역 항로 정보시스템 구축키로

입력 2014.08.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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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을 계기로 분쟁지역 항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ICAO는 26일(현지시간) 이틀간 태스크포스 회의를 통해 분쟁지역 항로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ICAO는 또 현행 항공정보 시스템인 항공고시보(NOTAM)의 정보공유 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

데이비드 맥밀런 태스크포스 위원장은 "승객과 승무원이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든 어디로 비행하든 상관없이 이런 방안들로 안전보장에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AO는 지난달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격추된 후 태스크포스를 구성, 항공안전 강화방안을 논의해왔다.

191개국이 가입한 ICAO는 안전상 위험을 통보하는 역할을 제한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영공 개방 및 폐쇄 권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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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AO, 분쟁지역 항로 정보시스템 구축키로
    • 입력 2014-08-27 14:18:53
    연합뉴스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을 계기로 분쟁지역 항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ICAO는 26일(현지시간) 이틀간 태스크포스 회의를 통해 분쟁지역 항로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ICAO는 또 현행 항공정보 시스템인 항공고시보(NOTAM)의 정보공유 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 데이비드 맥밀런 태스크포스 위원장은 "승객과 승무원이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든 어디로 비행하든 상관없이 이런 방안들로 안전보장에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AO는 지난달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격추된 후 태스크포스를 구성, 항공안전 강화방안을 논의해왔다. 191개국이 가입한 ICAO는 안전상 위험을 통보하는 역할을 제한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영공 개방 및 폐쇄 권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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