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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마나호 선장 “선사·과적 문제 보고 묵살”
입력 2014.08.27 (15:31) 수정 2014.08.27 (18:41) 사회
세월호의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 선장이, 청해진해운에 과적과 복원성 문제를 보고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하마나호' 선장 박모 씨는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등 항해사 시절 오하마나호의 과적과 복원성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회사 측은 특별한 반응 없이, 화물을 더 실을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또,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구원파로 알려진 물류팀장 남 모 씨가 세월호 사고는 과적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해당 보고서를 지우라고 요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청해진 해운 물류팀 직원인 김 모 씨도 오늘 법정에 나와, 세월호에는 차량을 고정하는 장치가 부족해서 사고 전날인 지난 4월 15일에도 승용차를 대충 싣고 출항했다고 증언했습니다.
  • 오하마나호 선장 “선사·과적 문제 보고 묵살”
    • 입력 2014-08-27 15:31:52
    • 수정2014-08-27 18:41:09
    사회
세월호의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 선장이, 청해진해운에 과적과 복원성 문제를 보고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하마나호' 선장 박모 씨는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1등 항해사 시절 오하마나호의 과적과 복원성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회사 측은 특별한 반응 없이, 화물을 더 실을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또,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구원파로 알려진 물류팀장 남 모 씨가 세월호 사고는 과적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해당 보고서를 지우라고 요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청해진 해운 물류팀 직원인 김 모 씨도 오늘 법정에 나와, 세월호에는 차량을 고정하는 장치가 부족해서 사고 전날인 지난 4월 15일에도 승용차를 대충 싣고 출항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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