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국제 레슬링 대회가 열린다고?

입력 2014.08.27 (15:33) 수정 2014.08.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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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조선중앙TV 방송 중간에 뜻밖의 영상이 떴습니다. 바로 30일, 31일 열리는 평양 국제프로레슬링 광고인데요.

이번 대회는 일본의 프로레슬러 출신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이 북한 체육성과 기획해 성사됐습니다.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경기에는 미국의 밥 샙과 일본 격투기 선수인 아오키 신야, 프로레슬러 자이언트 시우바, 네덜란드의 피터 아츠 등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8개국 17명 선수가 참여합니다.

이번 대회의 입장권 중 가장 비싼 좌석은 2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만 원 정도입니다.

북한은 지난 1995년에도 국제프로레슬링 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외화도 벌고 이미지 개선에도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과연 관광객 모집에 성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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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서 국제 레슬링 대회가 열린다고?
    • 입력 2014-08-27 15:33:31
    • 수정2014-08-27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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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조선중앙TV 방송 중간에 뜻밖의 영상이 떴습니다. 바로 30일, 31일 열리는 평양 국제프로레슬링 광고인데요.

이번 대회는 일본의 프로레슬러 출신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이 북한 체육성과 기획해 성사됐습니다.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경기에는 미국의 밥 샙과 일본 격투기 선수인 아오키 신야, 프로레슬러 자이언트 시우바, 네덜란드의 피터 아츠 등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8개국 17명 선수가 참여합니다.

이번 대회의 입장권 중 가장 비싼 좌석은 2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만 원 정도입니다.

북한은 지난 1995년에도 국제프로레슬링 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외화도 벌고 이미지 개선에도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과연 관광객 모집에 성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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