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서 26세 미 여성 억류…몸값 66억 요구”

입력 2014.08.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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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가 미국 여성을 인질로 억류하고 몸값 66억원을 요구했습니다.

26살의 이 여성은 시리아 내 인도주의 지원단체에서 일하다 지난해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미국 정부와 여성의 가족 측은 인질의 안전을 고려해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을 납치한 IS는 우리돈 66억 9천만원 가량의 몸값을 요구하고, 미국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 중인 과학자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 아피아 시디키를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현재 IS에 납치돼 억류 중인 미국인이 최소 3명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IS는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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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시리아서 26세 미 여성 억류…몸값 66억 요구”
    • 입력 2014-08-27 16:16:10
    국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가 미국 여성을 인질로 억류하고 몸값 66억원을 요구했습니다. 26살의 이 여성은 시리아 내 인도주의 지원단체에서 일하다 지난해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미국 정부와 여성의 가족 측은 인질의 안전을 고려해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을 납치한 IS는 우리돈 66억 9천만원 가량의 몸값을 요구하고, 미국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 중인 과학자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 아피아 시디키를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현재 IS에 납치돼 억류 중인 미국인이 최소 3명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IS는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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