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찬 채 납치·성폭행’ 20대 남성 구속영장

입력 2014.08.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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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전자발찌를 찬 채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 어제 붙잡힌 용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 29살 한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가위로 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한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전과 4범인 한씨는 지난 2008년 강도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지난달 30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가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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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발찌 찬 채 납치·성폭행’ 20대 남성 구속영장
    • 입력 2014-08-27 17:03:30
    사회
지난 23일 전자발찌를 찬 채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 어제 붙잡힌 용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 29살 한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가위로 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한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이후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전과 4범인 한씨는 지난 2008년 강도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지난달 30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가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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