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미국 에미상 시상식 외

입력 2014.08.27 (18:15) 수정 2014.08.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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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미국 TV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

미국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드라마 부문은 '브레이킹 배드'의 독무대였는데요.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남녀조연상을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코미디 부분에서는 '모던 패밀리'가 5회 연속 작품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고요.

'빅뱅 이론'의 짐 파슨스, '비프'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코미디부문 남녀 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에게는 특별 공로상이 돌아갔는데요.

절친했던 배우이자 감독인 빌리 크리스탈이 대리 수상하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솜뭉치 아닙니다~” 6년 동안 털 안 깎은 양

'복슬복슬'한 털로 온몸이 뒤덮인 양 한마리!

털 무게 때문에 걷기도 힘들어 보이는데요.

호주의 섬에서 발견된 이 양은 무려 6년 동안 털을 깎지 않았다고 합니다.

걸을 때마다 거대한 솜뭉치가 움직이는 것 같죠?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양털 기록은 현재까지 27kg으로 뉴질랜드에서 세워졌는데요.

이 양이 그 기록을 쉽게 갈아치울 것 같네요.

뉴질랜드, 휴대용 바이러스 검출기 개발

<앵커 멘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뉴질랜드의 연구진이 휴대용 바이러스 검출기를 개발했습니다.

<리포트>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탐지할 수 있는 휴대용 검출기를 개발했습니다.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데요.

표본을 실험실로 가져다 조사할 필요없이 현장에서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도 이뤄지면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밥 든든히 먹을수록 잠 잘 잔다”

밥을 든든히 먹을수록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일본 가나자와 의대 연구팀이 20~60세 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밥을 든든히 섭취한 사람일수록 수면의 질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빵과 국수와 달리, 쌀과 같이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들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잠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사막 위에 도시를 세우다! 버닝맨 축제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사막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신나는 축제 현장을 감각적으로 담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황량한 사막 위에 벌떼처럼 몰려든 사람들!

구조물이 하나 둘 세워지더니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신하는데요.

미국 네바다주의 블랙 록 사막에서 열리는 괴짜들의 파티!

'버닝맨' 준비 현장입니다.

미국의 한 영상제작자가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짧은 영상으로 만든 건데요.

일주일 내내 엉뚱하고 기발한 예술 작품을 만들고 마지막 날엔, 미련없이 불태운다고 합니다.

신기루처럼 세워졌다가 사라지는 도시라니,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네요.

아들을 액션 영화 주인공으로!

가볍게 공을 던진 꼬마 아이!

덩치 큰 어른을 창 밖으로 날려버리는가 하면 장난감 총 한방으로 벽을 뚫어버립니다.

심지어, 유치원 가는 길도 남다른데요. 방문을 열더니 고공 낙하합니다.

꼬마를 초능력자로 만든 사람은?

다름아닌 아빠라는데요.

애니메이션 회사에 다니는 아빠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세 살배기 아들을 액션 영화 주인공으로 만든 겁니다.

아빠가 취미 삼아 만든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벌써 2번째 작품을 내놓은 건데요.

재주꾼 아빠를 둔 덕분에 아이의 일상이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배수로를 쌩쌩~ 이색 카약 도전

1인용 카약을 탄 두 청년!

바다가 아닌, 좁은 배수로를 미끄러지듯 질주합니다.

노를 저을 필요도 없이 엄청난 속도에 온몸을 맡긴 청년들!

캐나다 출신의 카약 선수들이 이색 코스에서 스릴를 만끽한 건데요.

시속 72km에 달하는 속도에 '휘청휘청' 균형을 잡느라 진땀을 뺍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짜릿함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저녁 식사, 함께 하실래요?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 온통 흰색으로 꾸민 사람들이 식사를 함께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디네 앙 블랑'이라는 게릴라식 디너 파티인데요.

함께 즐겨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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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팝팝] 미국 에미상 시상식 외
    • 입력 2014-08-27 18:54:20
    • 수정2014-08-27 19:12:15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미국 TV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

미국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드라마 부문은 '브레이킹 배드'의 독무대였는데요.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남녀조연상을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코미디 부분에서는 '모던 패밀리'가 5회 연속 작품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고요.

'빅뱅 이론'의 짐 파슨스, '비프'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코미디부문 남녀 주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에게는 특별 공로상이 돌아갔는데요.

절친했던 배우이자 감독인 빌리 크리스탈이 대리 수상하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솜뭉치 아닙니다~” 6년 동안 털 안 깎은 양

'복슬복슬'한 털로 온몸이 뒤덮인 양 한마리!

털 무게 때문에 걷기도 힘들어 보이는데요.

호주의 섬에서 발견된 이 양은 무려 6년 동안 털을 깎지 않았다고 합니다.

걸을 때마다 거대한 솜뭉치가 움직이는 것 같죠?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양털 기록은 현재까지 27kg으로 뉴질랜드에서 세워졌는데요.

이 양이 그 기록을 쉽게 갈아치울 것 같네요.

뉴질랜드, 휴대용 바이러스 검출기 개발

<앵커 멘트>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뉴질랜드의 연구진이 휴대용 바이러스 검출기를 개발했습니다.

<리포트>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탐지할 수 있는 휴대용 검출기를 개발했습니다.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데요.

표본을 실험실로 가져다 조사할 필요없이 현장에서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도 이뤄지면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밥 든든히 먹을수록 잠 잘 잔다”

밥을 든든히 먹을수록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일본 가나자와 의대 연구팀이 20~60세 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밥을 든든히 섭취한 사람일수록 수면의 질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빵과 국수와 달리, 쌀과 같이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들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잠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사막 위에 도시를 세우다! 버닝맨 축제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사막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신나는 축제 현장을 감각적으로 담은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황량한 사막 위에 벌떼처럼 몰려든 사람들!

구조물이 하나 둘 세워지더니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신하는데요.

미국 네바다주의 블랙 록 사막에서 열리는 괴짜들의 파티!

'버닝맨' 준비 현장입니다.

미국의 한 영상제작자가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짧은 영상으로 만든 건데요.

일주일 내내 엉뚱하고 기발한 예술 작품을 만들고 마지막 날엔, 미련없이 불태운다고 합니다.

신기루처럼 세워졌다가 사라지는 도시라니,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네요.

아들을 액션 영화 주인공으로!

가볍게 공을 던진 꼬마 아이!

덩치 큰 어른을 창 밖으로 날려버리는가 하면 장난감 총 한방으로 벽을 뚫어버립니다.

심지어, 유치원 가는 길도 남다른데요. 방문을 열더니 고공 낙하합니다.

꼬마를 초능력자로 만든 사람은?

다름아닌 아빠라는데요.

애니메이션 회사에 다니는 아빠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세 살배기 아들을 액션 영화 주인공으로 만든 겁니다.

아빠가 취미 삼아 만든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벌써 2번째 작품을 내놓은 건데요.

재주꾼 아빠를 둔 덕분에 아이의 일상이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배수로를 쌩쌩~ 이색 카약 도전

1인용 카약을 탄 두 청년!

바다가 아닌, 좁은 배수로를 미끄러지듯 질주합니다.

노를 저을 필요도 없이 엄청난 속도에 온몸을 맡긴 청년들!

캐나다 출신의 카약 선수들이 이색 코스에서 스릴를 만끽한 건데요.

시속 72km에 달하는 속도에 '휘청휘청' 균형을 잡느라 진땀을 뺍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짜릿함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저녁 식사, 함께 하실래요?

<앵커 멘트>

캐나다에서 온통 흰색으로 꾸민 사람들이 식사를 함께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디네 앙 블랑'이라는 게릴라식 디너 파티인데요.

함께 즐겨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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