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전방부대서 후임병 폭행·금품 갈취 적발

입력 2014.08.27 (1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지역의 전방 부대에서 선임병이 후임병을 수 차례 폭행하고 금품까지 갈취한 사실이 적발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군 당국은, 화천의 육군 모 부대 소속 20살 한 모 상병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부대 내 생활관과 보일러실 등에서,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후임병 21살 이 모 상병을 수 차례 폭행하고, 체크카드와 현금이 든 지갑을 훔쳐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사용해 온 정황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해당 부대의 폭력 척결 상담을 통해 적발됐으며, 가해자인 한 상병은 조사 과정에서 상담 담당자인 37살 신 모 상사로부터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천 전방부대서 후임병 폭행·금품 갈취 적발
    • 입력 2014-08-27 19:13:17
    사회
강원도 화천지역의 전방 부대에서 선임병이 후임병을 수 차례 폭행하고 금품까지 갈취한 사실이 적발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군 당국은, 화천의 육군 모 부대 소속 20살 한 모 상병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부대 내 생활관과 보일러실 등에서,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후임병 21살 이 모 상병을 수 차례 폭행하고, 체크카드와 현금이 든 지갑을 훔쳐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사용해 온 정황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해당 부대의 폭력 척결 상담을 통해 적발됐으며, 가해자인 한 상병은 조사 과정에서 상담 담당자인 37살 신 모 상사로부터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