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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합병 최후 관문 통과…주가 20만 원 간다
입력 2014.08.27 (20:22) 연합뉴스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과 카카오가 양사 합병의 마지막 관문인 주주총회 합병 승인 과정을 무난히 통과하면서 다음의 주가 흐름에 시장이 다시 한번 주목하고 있다.

합병 결정 발표부터 주총 합병 승인까지 최근 3개월 동안 다음의 주가는 갑절로 뛰었고 시총 순위도 11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목표주가를 20만원까지 높이며 다음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기대했다.

27일 오전 다음과 카카오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은 양사 합병을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였다. 두 회사가 주총을 통해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함에 따라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카카오의 코스닥시장 상장 시기는 10월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이 지난 5월 카카오와의 합병 결정을 공식 발표하고 이날 합병을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를 밟기까지 3개월 새 주가는 109%나 급등했다.

양사 합병 발표일의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월 23일 기준 7만8천1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26일 기준 16만3천200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몸집이 불어난 만큼 다음이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도 커졌다.

합병 발표 전 다음의 시가총액은 약 1조600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11위에 그쳤지만, 최근 다음의 시총 순위는 4위(전날 기준 약 2조1천300억원)로 수직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시총이 1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 경우 다음카카오는 코스닥시장 시총 1위는 물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까지 포함한 시총 순위에서도 30위권 안에 진입하게 된다.

이 같은 다음의 주가 오름세는 증권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주요 국내 증권사 13곳이 제시한 다음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8만7천300원이었으나 최근 16만5천원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다음 주가는 이달 들어 이미 증권가의 평균 기대치를 넘어선 17만7천100원(8월 19일 종가)까지 찍고 내려온 상태다.

다음의 거침없는 강세에 목표주가를 아예 20만원으로 높인 증권사도 나왔다.

최근 동양증권은 다음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고, 앞서 지난달 말 현대증권 역시 목표가를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의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추가로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국내시장 중심이어서 성장의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모바일 결제와 콜택시 등 오프라인-모바일 연계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한계를 만회하고 있다"며 다음의 주가가 2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다음카카오 합병 최후 관문 통과…주가 20만 원 간다
    • 입력 2014-08-27 20:22:20
    연합뉴스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과 카카오가 양사 합병의 마지막 관문인 주주총회 합병 승인 과정을 무난히 통과하면서 다음의 주가 흐름에 시장이 다시 한번 주목하고 있다.

합병 결정 발표부터 주총 합병 승인까지 최근 3개월 동안 다음의 주가는 갑절로 뛰었고 시총 순위도 11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목표주가를 20만원까지 높이며 다음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기대했다.

27일 오전 다음과 카카오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날 주총은 양사 합병을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였다. 두 회사가 주총을 통해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함에 따라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카카오의 코스닥시장 상장 시기는 10월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이 지난 5월 카카오와의 합병 결정을 공식 발표하고 이날 합병을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를 밟기까지 3개월 새 주가는 109%나 급등했다.

양사 합병 발표일의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월 23일 기준 7만8천1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26일 기준 16만3천200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몸집이 불어난 만큼 다음이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도 커졌다.

합병 발표 전 다음의 시가총액은 약 1조600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11위에 그쳤지만, 최근 다음의 시총 순위는 4위(전날 기준 약 2조1천300억원)로 수직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시총이 1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 경우 다음카카오는 코스닥시장 시총 1위는 물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까지 포함한 시총 순위에서도 30위권 안에 진입하게 된다.

이 같은 다음의 주가 오름세는 증권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주요 국내 증권사 13곳이 제시한 다음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8만7천300원이었으나 최근 16만5천원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다음 주가는 이달 들어 이미 증권가의 평균 기대치를 넘어선 17만7천100원(8월 19일 종가)까지 찍고 내려온 상태다.

다음의 거침없는 강세에 목표주가를 아예 20만원으로 높인 증권사도 나왔다.

최근 동양증권은 다음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고, 앞서 지난달 말 현대증권 역시 목표가를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의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추가로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국내시장 중심이어서 성장의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모바일 결제와 콜택시 등 오프라인-모바일 연계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한계를 만회하고 있다"며 다음의 주가가 2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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