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① 이-팔 가자 무기한 휴전 합의…복구 속도

입력 2014.08.27 (21:19) 수정 2014.08.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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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무기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교전을 본격화 한지 50일 만에 가자지구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의 공습이 멈추면서 모처럼 평화가 찾아온 가자지구.

장기 휴전 소식에 거리로 나온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곳곳에선 축포도 터졌습니다.

<녹취> 오사마 알 아타르(팔레스타인) : "난민 장기 휴전을 이뤘습니다. 모두가 기쁘며 집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이집트의 중재로 성사된 이번 무기한 휴전은 한국시간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 발생 50일 만입니다.

<녹취> 마크 레게브(이스라엘 정부) : "대변인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번만큼은 휴전이 공고히 지켜지길 바랍니다."

<녹취> 사미 아부 주흐리(하마스 대변인) : "우리는 파괴적인 이스라엘 세력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합니다."

극적인 휴전 합의로 가자지구 국경이 일부 개방되면서 구호물자와 건설자재가 반입돼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핵심 쟁점인 가자지구 봉쇄 해제와 하마스의 무장해제 등은 한 달 안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교전으로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2천백여 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에서는 6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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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진단] ① 이-팔 가자 무기한 휴전 합의…복구 속도
    • 입력 2014-08-27 21:21:12
    • 수정2014-08-27 22: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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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무기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교전을 본격화 한지 50일 만에 가자지구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의 공습이 멈추면서 모처럼 평화가 찾아온 가자지구.

장기 휴전 소식에 거리로 나온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곳곳에선 축포도 터졌습니다.

<녹취> 오사마 알 아타르(팔레스타인) : "난민 장기 휴전을 이뤘습니다. 모두가 기쁘며 집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이집트의 중재로 성사된 이번 무기한 휴전은 한국시간 오늘 새벽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 발생 50일 만입니다.

<녹취> 마크 레게브(이스라엘 정부) : "대변인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번만큼은 휴전이 공고히 지켜지길 바랍니다."

<녹취> 사미 아부 주흐리(하마스 대변인) : "우리는 파괴적인 이스라엘 세력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합니다."

극적인 휴전 합의로 가자지구 국경이 일부 개방되면서 구호물자와 건설자재가 반입돼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핵심 쟁점인 가자지구 봉쇄 해제와 하마스의 무장해제 등은 한 달 안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교전으로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2천백여 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에서는 6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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