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 학생들, 박근혜 대통령 면담 요청

입력 2014.08.27 (22:07) 수정 2014.08.27 (22: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생존 학생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 학생들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제대로 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지난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생존 학생 부모 장동원 씨는 살아남은 아이들이 친구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왜 친구들이 숨져야 했는지 낱낱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며 엿새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월호 생존 학생들, 박근혜 대통령 면담 요청
    • 입력 2014-08-27 22:07:11
    • 수정2014-08-27 22:47:52
    사회
세월호 사고 생존 학생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 학생들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제대로 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지난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생존 학생 부모 장동원 씨는 살아남은 아이들이 친구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왜 친구들이 숨져야 했는지 낱낱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며 엿새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