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2] 노인운전자 2백만…“치매환자도 운전” 외

입력 2014.08.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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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7일 방송]

창원 시내버스, 급박한 18초…왜 탈출하지 못 했나

그제 경남 창원에서 7명이 탄 시내버스가 폭우에 하천으로 휩쓸렸습니다. 복원된 블랙박스를 확인하니 승객들이 거센 물살에 탈출하지 못하는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부산, 경남에선 사망 13명, 실종자 1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산사태 6곳, 농경지 침수 580여만 제곱미터, 도로 붕괴나 유실 50여 곳 등의 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집계 됐습니다.


퇴직금도 연금으로…2016년부터 단계적 의무화

퇴직금을 연금처럼 받는 퇴직연금제도가 2016년 근로자 3백 명 이상인 기업, 2022년에는 모든 기업으로 확대됩니다. 또 2년 후부터 대기업은 기금운용위원회를 만들어 퇴직연금기금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18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검토

교육부가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기한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무기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교전이 본격화된 지 50일 만입니다.


표류하는 예술 특구, 세금만 낭비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전부터 수백억 원을 들여 예술 특구 조성을 추진했지만 아직도 사업 착공을 못했습니다. 설계 변경을 거듭하면서 예산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가끔 깜빡’ 황당한 사고…“치매 환자도 운전”

노인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5%씩 증가했습니다. 65살 미만 운전자와 비교하니 노인 운전자가 신호등에 반응하는 시간은 평균0.12초, 돌발 상황을 알아채는 시간은 0.7초나 더 걸립니다.


“죽어도 안 버린다” 저장 강박증이란?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고 계속 쌓아 두는 ‘저장 강박증’. 취재팀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파악한 서울의 저장강박증 가구는 90여 곳. 벌레 서식과 악취 등 위생문제와 화재위험에 노출돼있지만 본인이 거부하면 구청도 함부로 치울 수도 없습니다.


유대균, 박수경 첫 재판 “혐의 인정”

숨진 유병언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와 도피를 도왔던 박수경씨가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위원회는 유병언 시신을 발견해 놓고도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검사 2명에게 ‘감봉’ 징계를 내렸습니다.


통상임금 “고정적 교통비는 ○, 비고정적 상여금은 ×”

통상임금 문제 때문에 현재 220여 곳의 기업 노사가 소송 중입니다. 대법원은 통상임금에 포함되려면 정기적, 고정적, 일률적 지급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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