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행 에볼라 바이러스는 변종”

입력 2014.08.29 (03:20) 수정 2014.08.2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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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아프리카에서 번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과거와는 다른 변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브로드연구소는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과거 유행했던 에볼라 바이러스와 3백곳 이상에서 유전적으로 달라진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또 이번 에볼라 사태가 통상적인 감염 경로인 박쥐가 아닌 인간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볼라가 자주 창궐했던 중부 아프리카의 바이러스 보균자가 최근 10년 이내에 서아프리카로 넘어왔고 이후 사람 간 전염을 통해 확산됐다는 것입니다.

이번 분석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 등을 통해 공개됐으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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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유행 에볼라 바이러스는 변종”
    • 입력 2014-08-29 03:20:10
    • 수정2014-08-29 04:03:41
    국제
올해 서아프리카에서 번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과거와는 다른 변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브로드연구소는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과거 유행했던 에볼라 바이러스와 3백곳 이상에서 유전적으로 달라진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또 이번 에볼라 사태가 통상적인 감염 경로인 박쥐가 아닌 인간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볼라가 자주 창궐했던 중부 아프리카의 바이러스 보균자가 최근 10년 이내에 서아프리카로 넘어왔고 이후 사람 간 전염을 통해 확산됐다는 것입니다. 이번 분석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 등을 통해 공개됐으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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