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리아 공습’ 동맹국 규합 난기류…오바마 NSC 소집

입력 2014.08.29 (04:22) 수정 2014.08.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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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를 공격하기 위해 동맹국 규합에 착수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고 시리아 공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공습을 결정할 경우 '다자주의적 개입' 원칙에 따라 동맹국이나 우방국들과 함께 공동 군사작전을 편다는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외교적 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4일부터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군사작전 동참을 종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동맹.우방국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공동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여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시리아 공습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했으며, 핵심 동맹국인 영국과 호주도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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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9 04:22:22
    • 수정2014-08-29 15:30:51
    국제
미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를 공격하기 위해 동맹국 규합에 착수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고 시리아 공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공습을 결정할 경우 '다자주의적 개입' 원칙에 따라 동맹국이나 우방국들과 함께 공동 군사작전을 편다는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외교적 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4일부터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군사작전 동참을 종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동맹.우방국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공동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여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시리아 공습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했으며, 핵심 동맹국인 영국과 호주도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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