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답답증 느끼는 이를 위한 ‘탈출기’

▲ 일 안해도 되는 직업 = 사회공헌 컨설팅사인 라임글로브 최혁준 대표의 천직 찾기 방황기.

30대 후반, 10년 넘게 몸담은 직장에 대해 심한 회의감을 느낀 뒤 돌연 사표를 낸 저자. 7개월 간의 세상 탐색을 거쳐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일에 매료돼 빠져드는 과정은 그에게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었다. 일상에서 느끼는 답답증이 매일 커져감을 느끼는 당신이라면, 그의 탈출기가 하나의 지침이 될 수 있다.

라임위시. 264쪽. 1만4천원.

▲ 인문만화 징비록 = 임진왜란 7년을 반성적으로 돌아본 유성룡의 '징비록'을 만화로 담아냈다.

징비록 1, 2권의 내용을 총 10개의 장으로 엮어 알기 쉽게 풀었다. 징비록의 탄생 배경에 대한 해설과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도 붙였다.

유성룡 원작. 신웅 글 그림. 서해문집. 224쪽. 1만1천900원.

▲ 굿바이, 프렌드 =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은 견디기 힘들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좀더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열다섯 꼭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리 코왈스키 지음. 김현정 옮김. 304쪽. 1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