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산업부 산하기관, 개인정보 2억 9천 건 보유”

입력 2014.08.29 (07:41) 수정 2014.08.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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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들이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2억 9천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41개 산하기관의 개인정보 보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공사가 2억4천9백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2천175만 건, 강원랜드 468만 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추 의원은 "41개 기관들 가운데 20곳에서 지난해보다 개인정보 보유 건수가 늘었고 감소한 기관은 4곳에 그쳤다"며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해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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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산업부 산하기관, 개인정보 2억 9천 건 보유”
    • 입력 2014-08-29 07:41:24
    • 수정2014-08-29 15:09:55
    정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들이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등 2억 9천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41개 산하기관의 개인정보 보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공사가 2억4천9백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2천175만 건, 강원랜드 468만 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추 의원은 "41개 기관들 가운데 20곳에서 지난해보다 개인정보 보유 건수가 늘었고 감소한 기관은 4곳에 그쳤다"며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해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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