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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100년 전 ‘하와이 사관학교’
입력 2014.08.29 (07:41) 수정 2014.08.29 (07:5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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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년전 먼 미국땅 하와이에 세워진 '대조선국민군단 사관학교'의 실체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름한 군복차림에 군기가 바짝 든 모습.

백년전 머나먼 하와이 땅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인 대조선국민군단 3백여 명의 빛바랜 사진들입니다.

이들이 사용하던 군인수첩 8권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엄격한 규율 아래 군사훈련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는 내무 규칙과 제도가 적혀 있고, 군악대 '나팔 곡조' 53개와 군단기가 실린 수첩에는 당시 사관학교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단원 240여 명의 신상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도형(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 "군사훈련을 어떻게 받고 내부생활을 어떻게 하고 사관학교 생도들의 일상생활까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고..."

사관학교를 세우는데 자금이 부족하자, 자신의 파인애플 농장을 사관학교 부지로 제공하고 대조선국민군단 대대장으로 활동한 박종수 선생의 친필 수기 4권도 공개됐습니다.

1914년 8월에 설립된 대조선국민군단은 이렇게 독립군을 양성해 만주와 연해주 지역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박민영(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 "대조선국민군단 사관학교라는 것은 1910년대 독립전쟁론을 구현하기 위한 그 시대의 경향성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독립기념관은 대조선국민군단에 대한 자료집을 발간한 뒤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 베일벗은 100년 전 ‘하와이 사관학교’
    • 입력 2014-08-29 07:43:09
    • 수정2014-08-29 07:53:54
    뉴스광장
<앵커 멘트>

백년전 먼 미국땅 하와이에 세워진 '대조선국민군단 사관학교'의 실체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름한 군복차림에 군기가 바짝 든 모습.

백년전 머나먼 하와이 땅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인 대조선국민군단 3백여 명의 빛바랜 사진들입니다.

이들이 사용하던 군인수첩 8권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엄격한 규율 아래 군사훈련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는 내무 규칙과 제도가 적혀 있고, 군악대 '나팔 곡조' 53개와 군단기가 실린 수첩에는 당시 사관학교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단원 240여 명의 신상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도형(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 "군사훈련을 어떻게 받고 내부생활을 어떻게 하고 사관학교 생도들의 일상생활까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고..."

사관학교를 세우는데 자금이 부족하자, 자신의 파인애플 농장을 사관학교 부지로 제공하고 대조선국민군단 대대장으로 활동한 박종수 선생의 친필 수기 4권도 공개됐습니다.

1914년 8월에 설립된 대조선국민군단은 이렇게 독립군을 양성해 만주와 연해주 지역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박민영(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 "대조선국민군단 사관학교라는 것은 1910년대 독립전쟁론을 구현하기 위한 그 시대의 경향성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독립기념관은 대조선국민군단에 대한 자료집을 발간한 뒤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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