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남자 복식 8강행! ‘우승 도전’

입력 2014.08.29 (08:31) 수정 2014.08.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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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4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이용대-유연성은 2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마누 아트리-수메트 레디 B.(인도)를 2-0(21-12, 21-17)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현재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두 선수 각기 다른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던 시절부터 이 대회에서는 우승 없이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세계랭킹 6위)도 차이바오-웨이훙(중국)을 2-1(21-16, 7-21, 21-18)로 꺾고 남자복식 8강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0위인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은 세계랭킹 3위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일본)를 2-0(23-21, 21-17)으로 따돌렸다.

여자복식에서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세계랭킹 4위)이 피아 제바디아 브레나데트-리즈키 아멜리아 프라디프타(인도네시아·세계랭킹 11위)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 나선 한국 선수 중 '막내' 조인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세계랭킹 23위)은 세계랭킹 3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를 2-0(21-14, 21-15)으로 잡았다.

한국 남자단식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살아남은 손완호(국군체육부대·세계랭킹 7위)는 한스-크리스탄 비팅후스(덴마크·세계랭킹 9위)를 2-0(21-19, 21-12)으로 물리쳤다.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랭킹 4위)도 린다웨니 파네트리(인도네시아·세계랭킹 30위)를 2-0(21-10, 21-1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배연주(KGC인삼공사·세계랭킹 5위)는 신두 P.V.(인도·세계랭킹 12위)와 한 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1-2(21-19, 20-22, 23-25)로 져 여자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의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혼합복식의 고성현-김하나도 16강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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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대-유연성, 남자 복식 8강행! ‘우승 도전’
    • 입력 2014-08-29 08:31:22
    • 수정2014-08-29 13:19:05
    연합뉴스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4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이용대-유연성은 2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마누 아트리-수메트 레디 B.(인도)를 2-0(21-12, 21-17)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현재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두 선수 각기 다른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던 시절부터 이 대회에서는 우승 없이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세계랭킹 6위)도 차이바오-웨이훙(중국)을 2-1(21-16, 7-21, 21-18)로 꺾고 남자복식 8강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0위인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은 세계랭킹 3위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일본)를 2-0(23-21, 21-17)으로 따돌렸다.

여자복식에서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세계랭킹 4위)이 피아 제바디아 브레나데트-리즈키 아멜리아 프라디프타(인도네시아·세계랭킹 11위)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 나선 한국 선수 중 '막내' 조인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세계랭킹 23위)은 세계랭킹 3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를 2-0(21-14, 21-15)으로 잡았다.

한국 남자단식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살아남은 손완호(국군체육부대·세계랭킹 7위)는 한스-크리스탄 비팅후스(덴마크·세계랭킹 9위)를 2-0(21-19, 21-12)으로 물리쳤다.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랭킹 4위)도 린다웨니 파네트리(인도네시아·세계랭킹 30위)를 2-0(21-10, 21-1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배연주(KGC인삼공사·세계랭킹 5위)는 신두 P.V.(인도·세계랭킹 12위)와 한 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1-2(21-19, 20-22, 23-25)로 져 여자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의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혼합복식의 고성현-김하나도 16강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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