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월호 구조 잠수사 등 ‘나눔실천자’ 격려

입력 2014.08.29 (09:50) 수정 2014.08.29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나눔 실천자'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많다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이 나눔을 실천할 때 모두가 함께 가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에는 나눔의 주체와 형태가 많이 다양해졌다면서 내년에 도입 예정인 기부연금 제도나 기부은행 등이 활성화되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나눔도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민간 잠수사로서 세월호 사고 등 재해 현장에서 구조 봉사활동을 해온 유계열 씨, 고국 벨기에를 떠나 40여 년 동안 40여만 명의 저소득층에게 의료봉사를 펼쳐 `시흥동 슈바이처'로 불리는 배현정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부부가 고물상을 운영하면서 달동네 독거노인을 돌보고 밑반찬을 나눈 박기천 씨, 서울역사 근무 중 70대 승객을 구하다 부상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김창랑 씨, 다문화 이주 여성의 고충 상담을 해 온 한미덕 돌곶이학교 교장 등도 오찬에 초청됐습니다.

이와 함께 나눔·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배우 변정수, 고아라씨 등 연예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세월호 구조 잠수사 등 ‘나눔실천자’ 격려
    • 입력 2014-08-29 09:50:55
    • 수정2014-08-29 22:41:37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나눔 실천자'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많다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이 나눔을 실천할 때 모두가 함께 가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에는 나눔의 주체와 형태가 많이 다양해졌다면서 내년에 도입 예정인 기부연금 제도나 기부은행 등이 활성화되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나눔도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민간 잠수사로서 세월호 사고 등 재해 현장에서 구조 봉사활동을 해온 유계열 씨, 고국 벨기에를 떠나 40여 년 동안 40여만 명의 저소득층에게 의료봉사를 펼쳐 `시흥동 슈바이처'로 불리는 배현정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부부가 고물상을 운영하면서 달동네 독거노인을 돌보고 밑반찬을 나눈 박기천 씨, 서울역사 근무 중 70대 승객을 구하다 부상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김창랑 씨, 다문화 이주 여성의 고충 상담을 해 온 한미덕 돌곶이학교 교장 등도 오찬에 초청됐습니다.

이와 함께 나눔·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배우 변정수, 고아라씨 등 연예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