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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위안부 문제” 치열한 공방
입력 2014.08.29 (11:01) 수정 2014.08.29 (11:5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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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일본 언론계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뜨겁습니다.

'아사히 신문'이 최근 강제 연행에 대한 한 일본인의 증언에 문제가 있다며 관련 기사를 취소하자, 우익 언론들이 일제히 '아사히 신문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은 잘못된 일부 기사를 바로잡았을 뿐,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반박했습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3년 전,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첫 증언, '아사히 신문'의 특종이었습니다.

그로 부터 '아사히 신문'은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보도를 계속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위안부를 강제 연행했다던 '요시다'씨의 증언이 잘못됐다며 이 기사를 취소한 것을 계기로 일본 우익의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심지어, 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의 근간이 무너졌다는 주장까지 나오자,

'아사히 신문'은 위안부 문제의 핵심은 변함이 없다며, 당시 고노담화를 작성할 때 `요시다'씨의 증언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요시다'씨 한 사람의 진술이 아니라, 많은 피해자들의 증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표적인 우익 주간지인 '주간문춘'과 `주간신조'의 광고 게재까지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보수지 '요미우리 신문'은 아사히의 보도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연행'이라는 잘못된 역사를 확산시킨다고 주장했고, '산케이 신문'은 고노담화를 대체할 새로운 담화 발표를 촉구했습니다.

우익 언론의 '아사히신문 때리기'가 과거사 반성 없는 아베 정부와 일본 국민의 역사 왜곡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일본 언론 “위안부 문제” 치열한 공방
    • 입력 2014-08-29 11:14:08
    • 수정2014-08-29 11:56:5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요즘 일본 언론계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뜨겁습니다.

'아사히 신문'이 최근 강제 연행에 대한 한 일본인의 증언에 문제가 있다며 관련 기사를 취소하자, 우익 언론들이 일제히 '아사히 신문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은 잘못된 일부 기사를 바로잡았을 뿐,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반박했습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3년 전,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첫 증언, '아사히 신문'의 특종이었습니다.

그로 부터 '아사히 신문'은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보도를 계속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위안부를 강제 연행했다던 '요시다'씨의 증언이 잘못됐다며 이 기사를 취소한 것을 계기로 일본 우익의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심지어, 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의 근간이 무너졌다는 주장까지 나오자,

'아사히 신문'은 위안부 문제의 핵심은 변함이 없다며, 당시 고노담화를 작성할 때 `요시다'씨의 증언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요시다'씨 한 사람의 진술이 아니라, 많은 피해자들의 증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표적인 우익 주간지인 '주간문춘'과 `주간신조'의 광고 게재까지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보수지 '요미우리 신문'은 아사히의 보도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연행'이라는 잘못된 역사를 확산시킨다고 주장했고, '산케이 신문'은 고노담화를 대체할 새로운 담화 발표를 촉구했습니다.

우익 언론의 '아사히신문 때리기'가 과거사 반성 없는 아베 정부와 일본 국민의 역사 왜곡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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