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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리아군 포로 250명 처형 영상 공개
입력 2014.08.29 (11:29) 연합뉴스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28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 포로 수백 명의 시신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이 동영상에서 지난 24일 북부 락까 주 타바카 공군기지를 장악하고 나서 포로로 잡은 시리아 정부군 250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속옷만 입은 포로들의 시신을 사막에 수북이 쌓아 놓은 장면이 담겼다. 모래에 피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른 곳에서 처형하고서 이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AFP는 전했다.

다른 장면에서는 맨발에 속옷만 입은 이들이 손을 머리에 올린 채 줄을 지어 총을 든 IS 대원들을 따라갔다. IS 대원 중 한 명은 검은색 깃발을 들었고 다른 이들은 "IS는 영원하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IS는 지난 24일 수도로 삼은 북부 락까 주에서 격전을 벌여 마지막 남은 정부군 부대인 타바카 공군기지를 장악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당시 시리아 정부군 160여 명이 락까 주 인근 세 곳에서 처형당했으며 500여 명이 도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초 이라크 북부 아인 잘라 유전 지역을 장악한 IS는 이날 쿠르드군의 공격에 퇴각하면서 유정 세 곳에 불을 질렀다고 이라크 북부석유공사가 밝혔다.

쿠르드군은 또 쿠르드족 밀집 지역인 주마르 인근 요충지인 바타나 산을 장악함으로써 IS로부터 주마르를 탈환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 IS, 시리아군 포로 250명 처형 영상 공개
    • 입력 2014-08-29 11:29:26
    연합뉴스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28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 포로 수백 명의 시신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이 동영상에서 지난 24일 북부 락까 주 타바카 공군기지를 장악하고 나서 포로로 잡은 시리아 정부군 250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속옷만 입은 포로들의 시신을 사막에 수북이 쌓아 놓은 장면이 담겼다. 모래에 피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른 곳에서 처형하고서 이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AFP는 전했다.

다른 장면에서는 맨발에 속옷만 입은 이들이 손을 머리에 올린 채 줄을 지어 총을 든 IS 대원들을 따라갔다. IS 대원 중 한 명은 검은색 깃발을 들었고 다른 이들은 "IS는 영원하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IS는 지난 24일 수도로 삼은 북부 락까 주에서 격전을 벌여 마지막 남은 정부군 부대인 타바카 공군기지를 장악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당시 시리아 정부군 160여 명이 락까 주 인근 세 곳에서 처형당했으며 500여 명이 도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초 이라크 북부 아인 잘라 유전 지역을 장악한 IS는 이날 쿠르드군의 공격에 퇴각하면서 유정 세 곳에 불을 질렀다고 이라크 북부석유공사가 밝혔다.

쿠르드군은 또 쿠르드족 밀집 지역인 주마르 인근 요충지인 바타나 산을 장악함으로써 IS로부터 주마르를 탈환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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